일 그리고 오피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
사람들과 일의 의미를 나누고, 서로의 목표와 열정에 공감하고, 다양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것은 분명 우리가 기대하는 ‘일의 즐거움’ 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공유오피스들이 함께 일하는 즐거움,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죠.
하지만 일의 본질을 ‘과정의 즐거움’ 만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매 순간 눈 앞에 주어지는 크고 작은 업무들, 가끔은 걱정부터 앞서게 만드는 일정과 계획, 혹은 너무 멀거나 불확실하게 느껴지는 일련의 목표들을 하나씩 달성하고 제대로 완수해 가는 것이야 말로 일의 목적이자 본질은 아닐까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멋진 인테리어를 강조하는 공유오피스는 이미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겐 일의 목적과 본질을 이야기하는 오피스, 업무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공간이자 원하는 모습으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업무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업무 특성에 기반한
세분화된 업무공간
입주사의 업무 특성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플래그원은 세분화된 형태의 업무 공간과 공용 공간을 두고 있습니다.
개인 업무 공간은 1인당 면적을 최대로 늘렸고, 각 입주사의 시선과 동선을 고려하여 층 구분 및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네가지 타입의 회의 공간은 브레인스토밍, 디스커션, 프레젠테이션, 워크샵 기능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했고, 공용 업무 공간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테이블과 파티션의 형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휴식 공간 또한 영감을 받는 공간, 편안하게 휴식하는 공간,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진취적인 공간 무드를 지향하면서, 실제 사용자의 목적과 니즈에 맞도록 공간과 시설 디자인에 집중했습니다.
New Space, Brand
and Experience.
플래그원의 운영 조직과 매니저, 현장 스태프는 다양한 입주사의 목적과 과정, 눈높이와 속도를 이해하며, 각각의 목적과 단계에 맞는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 정체성이 집약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서 '정상의 깃발'을 상징하는 브랜드 네임과 비주얼 상징체계를 개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