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이 집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이들이 만족도 높은 삶의 완성으로 가는 여정에 집이라는 요소는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한국의 주거문화, 특히 아파트를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은 특별하게 진화되어 왔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파트 브랜드가 무슨 소용이냐고, 어차피 살 집인데 괜히 겉멋 들어 보인다고 말이죠. 그런데 집이라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할 대상이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오늘의 일상이고, 누군가에게는 전 재산,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자신감, 누군가에게는 미래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그려질 굉장히 복잡미묘한 개념이죠. 한화건설은 2000년대 초반부터 '꿈에그린'이라는 주거브랜드로 시작했습니다. '꿈에그린'이 한글이냐 아니냐, 좋고 나쁨의 문제를 떠나 '내가 꿈꿔오던 집을 구매하는 여정'만 의미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집을 '장만'한다는 개념만 존재했으니까요. 살아가는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먹고살기가 바빴던 시대적 배경 때문이겠죠. 갖고싶은 집의 개념을 넘어 살아가는 여정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집, 가치표현의 수단으로서 새롭게 정의된 브랜드 철학은 ‘Perfection of Life(삶의 완성)’입니다. '집'이란 무엇인가로 가득 채워진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을 삶으로 채우는 여정이니까요. 특별한 주거 공간에서 누리는 생활의 여유와 세심한 배려, 그리고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내 삶의 특별한 일상이 시작될 수 있는 곳. 저마다 다른 삶의 기준 속에서 당신이 기대하는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지지해주는 주거 공간, 그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집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며 이러한 맥락을 한화건설의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