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만들기

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만들기

기업의 지속 가능한
가치 만들기

우리가 마주한 큰 질문(Big Question)
지난 프로젝트를 돌이켜보면 개개의 순간마다 마주했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생각납니다. 결과물이나 프로젝트 이름만 놓고 보면 무언가 대단하고 멋진 작업의 과정들이 있을 듯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날이 머리를 감싸 매고 몸으로 부딪히는 디자이너와 기획자들의 노동이 있을 따름입니다. 그런데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시간이 얼마간 지나면, 저를 포함한 TFT 구성원에게 마음에 남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하나의 커다란 질문(Big Question)에 대답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이 큰 질문은 프로젝트 초반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젝트에 놓인 숨은 맥락에 접근하고, RFP에 쓰인 명시적인 목표들이 아닌 진짜 해결해야 할 핵심 이슈를 파악하면서 자연스럽게 부상하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우리 팀 나름의 목적으로 변화합니다. 달리 말해서 RFP의 목표들로 프로젝트는 시작하지만, 큰 질문(Big Question)에 대한 해답을 추구하는 과정들이 프로젝트의 뼈대를 이루며 종국에는 프로젝트의 진짜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이 목적에 맞게 충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했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최종적인 품질이 결정됩니다. 이 글은 본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답을 찾고자 했던 ‘큰 질문(Big Question)’이 무엇이며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했는지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우리의 답이 완벽한 것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내린 답의 결과물 자체보다는 우리가 했던 고민의 흔적은 충분히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바로 이 점에서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미래의 비슷한 프로젝트에 작은 시사점은 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진짜 토대

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의 육아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가 창업 4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기업 브랜드의 가치 체계 및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하기 위한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은 보령메디앙스가 모기업 보령제약의 계열사에서 벗어나, 메디앙스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CI 디자인 변경하는 것을 넘어 메디앙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시각적인 정체성으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기업의 오너 역시 본 프로젝트가 기업 로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누구인지 한번 돌아보고 향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가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했습니다. 이러한 의지와 목표는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지속가능성(Sustainabiilty)의 개념이 본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이자 가시적인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 지속가능성의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당장의 생존과 미래의 존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매출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수익을 늘리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져가는 일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아마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보아온 오랫동안 고객의 마음에 사랑을 받는 기업 혹은 브랜드를 보면 단순히 매출로 기억되는 이들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를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존재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매출로 수십 년 동안 시장을 장악해 오더라도 기업의 실제적 뿌리와 지반이 약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고꾸라지는 많은 사례를 우리는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매출로 견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모습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는, 기업 브랜드만의 가치와 철학이 존재해야 할 것. 둘째로 그러한 가치가 고정화되고 굳어지지 않고 미래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의 자기 쇄신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진짜 토대

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고의 육아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가 창업 4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자, 기업 브랜드의 가치 체계 및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하기 위한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은 보령메디앙스가 모기업 보령제약의 계열사에서 벗어나, 메디앙스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CI 디자인 변경하는 것을 넘어 메디앙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시각적인 정체성으로 압축하여 표현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기업의 오너 역시 본 프로젝트가 기업 로고를 변경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누구인지 한번 돌아보고 향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가치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했습니다. 이러한 의지와 목표는 한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지속가능성(Sustainabiilty)의 개념이 본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이자 가시적인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기업에 지속가능성의 의미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지만, 당장의 생존과 미래의 존속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당연히 매출의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됩니다. 작년보다 올해 더 수익을 늘리고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져가는 일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아마도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흔히 보아온 오랫동안 고객의 마음에 사랑을 받는 기업 혹은 브랜드를 보면 단순히 매출로 기억되는 이들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를 고객과 함께 공유하는 존재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매출로 수십 년 동안 시장을 장악해 오더라도 기업의 실제적 뿌리와 지반이 약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고꾸라지는 많은 사례를 우리는 또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단순히 매출로 견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모습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로 고객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는, 기업 브랜드만의 가치와 철학이 존재해야 할 것. 둘째로 그러한 가치가 고정화되고 굳어지지 않고 미래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의 자기 쇄신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

메디앙스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이러한 관점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메디앙스를 바라보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메디앙스는 지금까지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유아 생활 용품 브랜드 B&B를 포함해, 스킨케어, 패션, 완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의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와 아이를 위해 ‘올곧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강하게 서 있어, 시장의 기준보다 더 엄밀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도 메디앙스의 이러한 존재감이 지속할 수 있다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시장에는 안전한 제품은 물론 감성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엄마들의 니즈를 파고드는 신생 경쟁 브랜드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지금의 메디앙스가 가진 가장 약한 고리인, 온라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채널 운영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 매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시장과 고객의 환경이 이전과 매우 급변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알아서 팔리는 것에서, 젊은 엄마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그들의 감성적 니즈 또한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메디앙스가 유지해 온 안전하고 까다로운 기준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정직하지만, 소극적인 방식으로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즉 새로운 고객,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업 활동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는 조직 차원의 변화로서 기업의 철학 및 가치의 쇄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디앙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대는, 단순히 매출이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가늠할 수는 없겠습니다. 진짜 토대는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 및 확장하고 이를 위해 조직 문화적 차원에서 하나로 움직이게 만드는 무형적이고 정신적인 토대 즉 지속가능한 가치(Sustainable Value)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프로젝트에 놓인 큰 질문(Big Question).

‘메디앙스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우선 내부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임직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메디앙스가 유지해온 핵심 가치이자 전사 공유하고 있는 철학을 알아보기 위한 과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의 단서를 발견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인터뷰 결과 모두가 한결같이 ‘올곧음’이라는 가치를 메디앙스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로 답변하였습니다.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준으로서 ‘올곧음’은 메디앙스 구성원 모두가 인식하고 있고, 지금까지 메디앙스의 성장을 만들어 온 동력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곧음’에 대한 한계 인식도 분명했습니다.

메디앙스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이러한 관점의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메디앙스를 바라보면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메디앙스는 지금까지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해 왔습니다.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유아 생활 용품 브랜드 B&B를 포함해, 스킨케어, 패션, 완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의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와 아이를 위해 ‘올곧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철학이 강하게 서 있어, 시장의 기준보다 더 엄밀하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에도 메디앙스의 이러한 존재감이 지속할 수 있다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시장에는 안전한 제품은 물론 감성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엄마들의 니즈를 파고드는 신생 경쟁 브랜드가 갈수록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지금의 메디앙스가 가진 가장 약한 고리인, 온라인 마케팅 및 이커머스 채널 운영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어 매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늘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습니다. 시장과 고객의 환경이 이전과 매우 급변하게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만 하면 알아서 팔리는 것에서, 젊은 엄마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그들의 감성적 니즈 또한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메디앙스가 유지해 온 안전하고 까다로운 기준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정직하지만, 소극적인 방식으로는 미래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즉 새로운 고객, 새로운 시장 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업 활동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는 조직 차원의 변화로서 기업의 철학 및 가치의 쇄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메디앙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대는, 단순히 매출이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가늠할 수는 없겠습니다. 진짜 토대는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 및 확장하고 이를 위해 조직 문화적 차원에서 하나로 움직이게 만드는 무형적이고 정신적인 토대 즉 지속가능한 가치(Sustainable Value)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프로젝트에 놓인 큰 질문(Big Question).

‘메디앙스에게 필요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우선 내부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임직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메디앙스가 유지해온 핵심 가치이자 전사 공유하고 있는 철학을 알아보기 위한 과정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의 단서를 발견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인터뷰 결과 모두가 한결같이 ‘올곧음’이라는 가치를 메디앙스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로 답변하였습니다. 타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기준으로서 ‘올곧음’은 메디앙스 구성원 모두가 인식하고 있고, 지금까지 메디앙스의 성장을 만들어 온 동력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올곧음’에 대한 한계 인식도 분명했습니다.

메디앙스의 지속가능한 가치의 출발, 올곧음

사실 어떤 기업도 하나의 키워드가 기업의 핵심 역량을 대변하며, 전사 공유되고 전파되는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올곧음을 전사 공유하고 있는 메디앙스는 이러한 기업들 대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구성원들이 한목소리로 올곧음이 제품을 만드는 기준 외로는 그 가치의 실제적 내용과 방향에 대하여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 맺는 방식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있고 기업 문화가 다소 올드하다는 인식도 함께 존재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새로운 고객의 등장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에서 고객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 트렌디 감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메디앙스는 제품을 안전하고 까다롭게 잘 만드는 기업에 머물러 있었고, 전사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인 올곧음의 내용도 제품 프로세스 외로는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전이 및 확장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메디앙스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설정하는 문제는 명확해졌습니다. 그들이 유지해 온 소중히 가꾸어온 ‘올곧음’의 새로운 진화를 설계하는 것. 그것이 제품을 만드는 기준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 확장으로 나아가고 조직의 체질적 변화의 동력이 되게끔 하는 것. 그러나 아직은 단서와 가설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단서의 뼈대를 채울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성원 워크샵을 통해 그들이 바라보는 메디앙스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한 구체화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를 알아보고 이로부터 올곧음의 진화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메디앙스의 지속가능한 가치의 출발, 올곧음

사실 어떤 기업도 하나의 키워드가 기업의 핵심 역량을 대변하며, 전사 공유되고 전파되는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올곧음을 전사 공유하고 있는 메디앙스는 이러한 기업들 대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다만 구성원들이 한목소리로 올곧음이 제품을 만드는 기준 외로는 그 가치의 실제적 내용과 방향에 대하여 잘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 맺는 방식이 적극적이지 못하고 있고 기업 문화가 다소 올드하다는 인식도 함께 존재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새로운 고객의 등장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단순히 제품을 파는 기업에서 고객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 트렌디 감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메디앙스는 제품을 안전하고 까다롭게 잘 만드는 기업에 머물러 있었고, 전사 공유하고 있는 소중한 가치인 올곧음의 내용도 제품 프로세스 외로는 전반적인 기업 활동에 전이 및 확장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메디앙스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설정하는 문제는 명확해졌습니다. 그들이 유지해 온 소중히 가꾸어온 ‘올곧음’의 새로운 진화를 설계하는 것. 그것이 제품을 만드는 기준을 넘어 고객과의 관계 확장으로 나아가고 조직의 체질적 변화의 동력이 되게끔 하는 것. 그러나 아직은 단서와 가설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단서의 뼈대를 채울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성원 워크샵을 통해 그들이 바라보는 메디앙스 현재와 미래의 모습에 대한 구체화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를 알아보고 이로부터 올곧음의 진화에 대한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메디앙스의 미래, 진화된 올곧음 그리기

우리는 워크샵에서 다음의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그룹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의 메디앙스, 미래의 메디앙스를 하나의 인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메디앙스가 지향해야 하는 ‘올곧음’을 주어진 이미지 카드로 구성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두 활동은 주어진 다양한 이미지 카드를 활용하여, 메디앙스의 퍼소나와 올곧음의 가치를 구성원이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언어와 모호한 인식으로만 존재하던 것을 시각화해봄으로써 구성원 스스로가 올곧음의 가치와 조직에 관해 생각했던 것을 표현해보는 것입니다.

메디앙스의 미래, 진화된 올곧음 그리기

우리는 워크샵에서 다음의 두 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그룹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의 메디앙스, 미래의 메디앙스를 하나의 인물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메디앙스가 지향해야 하는 ‘올곧음’을 주어진 이미지 카드로 구성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이 두 활동은 주어진 다양한 이미지 카드를 활용하여, 메디앙스의 퍼소나와 올곧음의 가치를 구성원이 직접 그려보는 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언어와 모호한 인식으로만 존재하던 것을 시각화해봄으로써 구성원 스스로가 올곧음의 가치와 조직에 관해 생각했던 것을 표현해보는 것입니다.

Activity I. 현재의 메디앙스, 미래의 메디앙스를 사람으로 표현한다면?

하나의 브랜드 퍼소나를 그리는 것은 단순히 인물 이미지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그 인물의 취향, 외양, 활동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인물의 전반적인 모습을 구성해야만 브랜드 퍼소나의 실질적인 상(Image)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디앙스 각 그룹 구성원이 그려낸 현재와 미래의 퍼소나 이미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원은 현재의 메디앙스 퍼소나에 대해 올드하고 경직된 중년 여성으로 정적이면서 업무적이기도 한 다소 부조화스런 이미지로 그려냈습니다. 반면에 미래의 메디앙스는 친근하고 자유로운 젊은 여성으로 트렌디하고 일상적인 스마트한 이미지로 나타났습니다. 이로부터 두 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첫째로 현재의 메디앙스가 젊은 고객과 소통하는 데 있어 미약하다는 인식을 구성원이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둘째로 이러한 현재를 극복하고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깝고 친근한 기업으로서 트렌드를 스마트하게 리드하는 역할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한 핵심 단서인 ‘올곧음’에 대해 구성원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그들이 새롭게 정의해나가는 올곧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Activity I. 현재의 메디앙스, 미래의 메디앙스를 사람으로 표현한다면?

하나의 브랜드 퍼소나를 그리는 것은 단순히 인물 이미지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그 인물의 취향, 외양, 활동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인물의 전반적인 모습을 구성해야만 브랜드 퍼소나의 실질적인 상(Image)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디앙스 각 그룹 구성원이 그려낸 현재와 미래의 퍼소나 이미지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원은 현재의 메디앙스 퍼소나에 대해 올드하고 경직된 중년 여성으로 정적이면서 업무적이기도 한 다소 부조화스런 이미지로 그려냈습니다. 반면에 미래의 메디앙스는 친근하고 자유로운 젊은 여성으로 트렌디하고 일상적인 스마트한 이미지로 나타났습니다. 이로부터 두 가지를 파악할 수 있었는데, 첫째로 현재의 메디앙스가 젊은 고객과 소통하는 데 있어 미약하다는 인식을 구성원이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둘째로 이러한 현재를 극복하고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깝고 친근한 기업으로서 트렌드를 스마트하게 리드하는 역할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래의 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한 핵심 단서인 ‘올곧음’에 대해 구성원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그들이 새롭게 정의해나가는 올곧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Activity II. 올곧음을 표현하고 있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현재까지는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기준’으로만 명문화되어 있는 올곧음의 가치를 다양한 이미지 구성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정의하고 그 의미를 확장해가는 활동입니다. 구성원이 만들어낸 올곧음의 이미지와 이야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결과를 보면 구성원이 바라보는 올곧음의 의미가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기준 이상의 복합적인 가치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곧음이란, 주어진 기준을 엄격하고 완벽하게 지키는 것(이국종)이면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지적인 태도(손석희)이기도 하고, 엄마와 아이 고객에게 편안하고 힐링을 줄 수 있는 방식(션/대나무/숲/행복)이며 미래의 방향을 안내하고 크게 보아 전체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이루어가는 것(나침반)입니다.

이제 메디앙스가 미래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고 조직 차원의 동기화된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으로서 ’올곧음’의 재해석 방향이 명확해졌습니다. 올곧음은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프로세스를 넘어 각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 업의 목적, 일하는 문화, 정체성으로서 고객의 맥락(문화, 트렌드, 라이이프스타일 등)으로 ‘관계를 확장해가는’ 새롭게 진화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소명, 사명, 공명으로 진화하는 올곧음

진화된 올곧음을 위한 구성원의 생각과 미래의 기업 이미지를 파악했으니 이를 브랜드의 가치 시스템으로 표현하고 집약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지속가능한 가치의 단서를 우리는 ‘올곧음’의 재해석과 진화라는 화두로 삼았지만, 그것이 실제 조직 구성원의 마음으로 자리 잡고 메디앙스의 미래 활동으로 견인하는 실천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섬세하고 구체적인 가치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 가치를 담은 일반적인 브랜드 차터로 일괄 표현하는 작업이 아니라, 올곧음의 진화된 모습을 조직 내부의 살아 숨쉬는 가치로 표현하고 미래의 메디앙스를 위한 지속 가능성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는 가치의 구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치의 구조를 세 가지의 명으로 엮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소명, 사명 그리고 공명. 이 개념들은 세계적인 경영전략가 게리 해멀 Gary Hamel이 정립한 것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기업의 존재 이유를 대변하는 소명 의식을 정립하고 이를 기업의 가치 활동으로 나타내는 사명으로 확장되며, 나아가 그 가치들이 전사 구성원의 내재화라는 공명으로 전이해 가는 브랜드 가치의 생명력 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즉 가치가 명문화된 개념으로 끝나지 않고 구성원의 마음과 기업의 활동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활성화되어 가는 모습을 세 가지의 가치 구조로 형식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 가지 구조를 바탕으로 올곧음의 진화를 그려내는데 적합한 프레임이라 판단하여 메디앙스의 소명, 사명, 공명을 차례로 정립해 나갔습니다.

소명의 의미 확장 - First Lifemate, 처음 만나는 삶의 동반자

지금까지 메디앙스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올곧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메디앙스가 만드는 제품은 한 명의 인간인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소비재로서 제품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엄마가 아이를 위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서 아이가 자신의 삶에서 처음 만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지요. 올곧음의 시작은 바로 이러한 동반자의 역할론에서 출발합니다.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사를 넘어 자녀와 엄마의 행복을 돕는 동반자이자 한 인간의 첫 단추를 건강하도록 돕는 첫 번째 삶의 동반자. 오직 메디앙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자 존재 이유로서 우리는 이를 'First Lifemate'로 집약했습니다. 동반자의 개념을 'Companion'이 아닌 ‘Lifemate’라는 단어로 정의하여, 메디앙스의 역할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의도했습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동반한다는 의미를 부여하여 현재 메디앙스가 계획하는 비즈니스 카테고리 확장(실버, 미취학 아동 산업)까지 기업의 소명이 확장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사명의 역할론 구체화 - 3가지 원칙과 6가지의 핵심 가치 정립

올곧음의 소명과 그 의미를 ‘First Lifemate’로 집약했으니 이제 이러한 동반자가 어떠한 가치 활동을 해야 하며 그 활동의 실천 기준이 필요합니다. 동반자로서의 선언이 표어로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어떠한 약속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명문화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명문화를 위해 고객 관점에서 실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3가지의 브랜드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달성하기 위한 내부의 실천 기준으로서 6가지 핵심 가치를 정립하였습니다.

3가지 원칙은 고객의 관계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룹니다. 고객 가치를 우선하고 고객이 진정 고민하는 문제가 우리의 유일한 전략이며, 이를 조직 전체가 하나가 되어 고객을 위한 해답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으로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약속을 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를 열정, 책임, 존중, 몰입, 헌신 등의 6가지로 정립하여 메디앙스가 달성해야 하는 올곧음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구체화하였습니다.

공명의 가시화 - 공감 가능한 형태의 크레도 개발

소명이라는 존재의 이유, 이 존재의 역할론으로서 사명을 정립했으니, 이러한 가치들이 구성원 전반의 의식과 행동으로 공명할 수 있는 규범을 도출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흔히 행동강령 즉 CREDO(크레도)로 이야기되는 이 규범은 구성원의 실질적인 행동 양식이 아닌 승진시험을 위한 암기 사항으로만 기능을 하곤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나치게 딱딱한 명령조의 언어가 아닌 그리고 너무 말랑한 표현으로 규범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 점을 모두 피하는 방향에서 크레도 개발을 착수했습니다. 더불어 그 구체적인 내용은 위에서 설명한 6가지의 핵심가치에서 도출함으로써, 가치의 명령과 그 구체적인 규범이 조화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에서 나온 12가지의 크레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새로운 올곧음의 서사화, 실천 아이디어 제안

진화된 올곧음과 가치의 확장으로서 정립된, 메디앙스의 새로운 가치체계는 아래의 가치 구조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말하지만 First Lifemate라는 소명으로 표현되는 메디앙스의 새로운 역할은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제조사의 역할에서 나아가, 고객과의 관계 확장으로 고객이 미래에도 계속 믿고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의 의미에 있습니다.우리는 이러한 올곧음의 새로운 모습과 역할을 메디앙스호의 여정이라는 메타포적인 서사로 한 번 더 풀이하여, 내부 구성원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더불어 단순히 명문화된 내용으로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의 새로운 캠페인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하였습니다.

다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다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다시, 지속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사실 한 기업의 가치체계를 미래의 비전에 맞게 수정하고, 이를 조직 전반의 내재적 동기화로 이어지게 하는 작업은 단기간의 프로젝트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 정립된 가치를 탑다운으로 일방향적인 주입을 해서는 안되고, 조직과 구성원 그리고 구성원 간의 상호 보완적인 노력이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내부의 노력과 더불어, 고객과 맺는 다양한 터치포인트에서 신규 가치가 전이되도록 하고 고객이 기업의 가치에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도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즉 본 프로젝트와 같은 단기간의 가치 개발 작업으로는 이러한 활동들을 완벽하게 보장하기 어렵고, 반드시 조직과 구성원 개개인의 부단한 실천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러한 프로젝트 역할론의 한계를 우리 스스로 인식했던 바, 미래의 메디앙스가 장기간 존속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토대 즉 지속가능한 가치(Sustainable Value)를 본 프로젝트의 큰 질문이자 핵심 키워드로 삼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제안한 메디앙스의 지속 가능한 가치는 지금까지의 메디앙스를 존속하게 했고 구성원 전부가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던 개념인 ’올곧음’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이 올곧음을 고객과의 관계 확장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이자 조직 내부의 정신에 흐르는 구체적인 실천 양식이 될 수 있는 가치의 구조가 되도록 개발하였습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며 이 프로젝트의 큰 질문이자 메디앙스의 새로운 가치체계로서 우리가 답을 내리고자 했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속 가능한 가치란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수익적인 측면을 넘어서 있는 것. 조직의 문화와 구성원의 사고 및 행동에 녹아 흐르고 있는 것. 그리고 가치의 선언에서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를 끊임없이 전달하고 알리는 ‘실천’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 물론 이러한 대답으로 지속가능한 가치의 전부를 정의했다고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이 개념에 대한 하나의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본 프로젝트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의의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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